책추천, 할머니선물로 좋은 마더북, 그랜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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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누구보다 외할머니를 잘 따랐던 나는 돌아가신지 9년차인 올해까지도 외할머니의 생각을 가끔씩하곤한다엄마보다 더 좋아했던 외할머니^^ 항상 우리 똥강아지 똥강아지~ 하며 하나뿐인 외손녀를 누구보다 아껴주시고 예뻐해주셨는데.이 책을 보자마자 할머니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했다난 여태까지 할머니에 대해 아는게 너무나도 없었구나,어떤 삶을사셨는지, 어떤걸 좋아하셨는지, 어떤걸 하고싶었는지..내가 누구보다 좋아하고 사랑했던 우리 외할머니의 빈자리가 다시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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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삶을 기록하는 그랜마북​​​지은이 엠마 판 플리트는 2001년 어머니가 갑자기 큰 병을 앓게되자 엘마는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당시에 엘마는 광고홍보회사에 다니며 아주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고, 그런 삶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다.그런데 엄마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시간에 대해 생각이 미치자, 모든것이 바뀌었다.어머니는 필요할 때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인줄 알았던거다.아직 어머니에게 물어보고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았다.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크고 작은 꿈들을 꾸었는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 엘마는 마더북이라는 책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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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손주가 할머니에게 선물해드리는 책이다​​할머니가 첫 장부터 기억나는 대로 써내려 가도 좋고 손주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인터뷰 형태로 받아 적어도 좋다글을 길게 쓸 필요도 없고 짧게 써도 괜찮다가능하면 유성펜을 사용하면 좋다! 이 책은 아주 오래, 할머니들보다도 오래, 손주보다도 오래 살아남을 수 있도록~책이 완성되면 손주의 생일, 혹은 다른 특별한 날에 맞추어서 다시 손주에게 돌려주면 손주들은 할머니가 공들여 써내려 간 점을 기억하면서찬찬히 그 질문들에 대해 할머니와 함께 이야기해보는것도 좋다할머니의 삶이 담긴 이 책을 소중한 보물처럼 다루며 할머니와 나 사이의 비밀 이야기처럼 간직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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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글을보면서 누군가 갑자기 떠났을 때, 필요할때면 언제든지 곁에 있을줄만 알았던 사람이였는데.. 그렇지 못할때..그 시간이 되면 갑자기 얼마나 물어보고싶은 말들이 많을지 생각해보게된다지금 외할머니께서 살아계셨다면 책 속의 무수한 질문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쉽다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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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지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들, 누군가와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듣고 써내려가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 책을 통해 그 귀한 시간의 소중함도 함께 배울수 있겠지!이 책이 주는 의미는 참 다양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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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삶을 기록함으로써 희미해져가는 추억을 다시 되새기고 오래오래 기억함으로써 한사람을 기억할 수 있다​이 책 한권의 한 사람의 역사가되고, 시간여행을 할 수 있게 해준다빠르게 변화는 시대에 이야기를 나누며 기록함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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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이먹는것만 생각했지 부모님께서 늙어가는 시간은 생각도 못하고 바보같이 살아가는건 아닌지 생각이든다​다음에 마더북을 주문해서 엄마에게 질문하고 직접 써달라고해야지:)파더북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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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마음을 담아서 선물할 수 있는 엽서와 스티커, 현금봉투가 함께 들어있어 선물용으로 좋은 책이다띠지를 뒤집으면 예쁜 포장지가 된다그림도 색감도 너무 이쁜 그랜마북은 누구나 선물받으면 기분 좋아질만한 책인듯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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